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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심/정보기술 일반 | 2008/02/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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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맥북 에어는 타임 캡슐이랑 같이 쓰라고 만든 물건이다. 애플은 "앞으로 노트북은 무선기기의 도움을 받아 최소한의 형태만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맥북 에어에서 USB나 Firewire같은 포트가 부족한 건 즉 이런 이유다.프린터도 타임 캡슐 이용해서 네트워크 프린터로 써라, 외장하드 번거로우니 타임 캡슐 써라, 주변기기는 블루투스로 써라. 다른 분들도 많이 지적했지만, 맥북 에어의 에어는 한마디로 뭐든지 무선으로 하라는 뜻에서 붙인 명칭 같다.
무선의 적극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맥북 에어는 미래 컨셉 제품의 성격을 띈다. 실용성만을 따지자면 좀 비싼 면이 있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제품이 실용성이 생길 때 즈음 출시하면 별로 센세이셔널하지 않을 것이므로, 전략적으로 일찍 출시한거라고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이해할 만하다.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갖는 것도 애플 같은 회사에게는 무척 중요한 일이니까 말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애플이 제시한 컨셉을 일찍 받아들일 건지 말건지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애플이 암묵적으로 제안하는 대로 하자면 맥북 에어 + 타임 캡슐을 같이 구매해야할 것 같은데, 역시 나처럼 돈없는 소비자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긴 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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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합쳐서 덤핑으로 팔아버리면 정말 사버리는 수밖에;;;
아직 예약주문단계인데 덤핑얘길 하면 좀 그렇죠?ㅎ
덤핑할 때 즈음이면 뭔가 다른 조합의 꾸러미(...)를 팔지 않을까 싶네요. 애플은 왠지 어른 상대로 "유희왕 카드"를 파는 업체 같아 보입니다. -_-;
오늘 SFI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에어를 봤다. 모르는 사람꺼라서 (나이도 좀 되시는듯) 만저보지는 못하고 바라만 봤다.
이쁘긴 이쁜데, 내가 생각했던것보다는 좀 덜 이뻤다. -.-
그래도 옆에있는 맥북프로보다는 이뻐보임.
그나저나 SFI에는 맥쓰는 사람이 윈도우보다 많다. 80%가 맥인듯.
한국에도 들어온 거 같은데, 가게 가서 진열한 거 구경해봐야지.